몇 십년째 쓰고 있는 샤프



중학교 때 (90년대) 우리 반에서 서기를 내가 맡았었는데 그때부터 쓰고 있는 샤프가 있다. 이름도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볼펜으로 글씨 쓰는 느낌도 좋았지만 연필이나 샤프로 책받침 넣은 연습장 위에 서걱서걱 소리나면서 글씨쓰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아마 사진 보면 다들 아는 녀석이지 싶은데, 이거 하나를 몇십년 썼다는 의미는 아니고 똑같은 놈을 바꿔가면서 계속 쓰고 있다는 의미다. 고장나도 똑같은걸로 바꾸고 잃어버려도 똑같은거로 바꾸고…

샤프-1
바로 요거

나에게는 엄청 싸고 가볍고 편한 녀석이다. 심도 많이 들어가서 한번 채우면 오래 쓰고 머리 부분에는 지우개도 끼울 수 있어 편하다. 회사에도 우리 파트에는 대량으로 이거 구매해놓고 쟁여 쓰고 있는 중이다. 써보고 싶으면 여기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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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앞으로도 계속 쓰지 싶은데 이게 언제까지 계속 나올지 공금하다 ㅎ
새우깡이나 박카스처럼 롱런하는 제품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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