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홈 미니 200% 활용기, 홈 오토메이션의 시작
구글 홈 미니 사용기라고 쓰고, 홈 오토메이션의 시작이라 쓴다.
처음엔 스피커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음질도 별로인거 같은 이딴 스피커 왜 쓰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구입배경
첫 구입하게 된 계기는 되게 단순했다.
난 구글 어시스턴트의 조상격이었던 구글 나우에 대해 블로그 연재도 많이 했었던 나는 자연스레 AI에 관심을 두게 되었는데, AI스피커라고 나온게 당시 구글 홈, 구글 홈 미니 이렇게 있었다. 구글 홈은 10만원이 넘어서 홈 미니를 관심에 두다가 중고로 싸게 나왔길래 하나 사봤지.
구글 홈 미니 활용방법
지난번에 샤오미 이라이트 스트립 소개를 한 적이 있다. (관련 포스팅)
이라이트 스트립의 장점이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이 된다는 점이다.
위 사진처럼 내 컴퓨터 방 천장에 스트립을 설치해두고 책상위에 있는 구글 홈 미니 에다가 “오케이 구글, 서재 불 켜줘”라고 명령을 내리면 불이 켜진다. (와우!)
제일 간단한 활용 방법이고, 크롬 캐스트가 있는 집이라면 TV 컨트롤도 가능하다.
“오케이 구글, 거실 티비에서 유튜브 틀어줘”, “거실 티비에서 유튜브 방탄소년단 노래 틀어줘” 등 유튜브 활용한 컨텐츠도 재생시킬 수 있다. “티비 전원켜줘/꺼줘” 등 간단한 기기제어까지도 가능함. 물론 볼륨컨트롤도. (>> 제품 페이지 바로가기)
크롬 캐스트가 없는 분들은 이걸 사도 될 것이다.
샤오미 미박스s는 크롬캐스트가 탑재되어있는데 크롬캐스트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 제품 페이지 바로가기)
미박스는 최신 스마트TV가 아닌 티비에도 외부연결로써 앱을 사용하게 해준다. 단돈 5만원에 ㄷㄷㄷ
넷플릭스, 유튜브, 시놀로지 앱들, 기타 뉴스, 매거진, 커스텀 앱까지 업로드해서 사용가능. 심지어 게임 올려서 조이스틱 연결 후 사용하는 사람도 있더라.
미박스에 대한 리뷰는 별도로 하겠다.
아, 미박스 리모콘에 구글 어시스턴트용 마이크가 연결되어있어 굳이 스피커에 대고 말하지 않아도 음성명령이 가능하다. 물론 스피커에 대고 말하면 미박스로 연결, 인식해서 티비 컨트롤이 가능하다.
기타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들 (지니뮤직, 유튜브 뮤직 등)이 사용가능하다. 국내 시판된 AI 스피커 중에 유튜브 뮤직을 서비스하는 스피커는 구글 홈이 유일하지 않나 싶다.
마치며
3만원 내외의 가격이라 방마다 설치해서 쓸 수 있는 스피커 중에서 가전기기 호환이 가능하고 뮤직 플레이어로써의 기능도 매력적이며, 티비 등 멀티미디어 호환도 가능한 기기이다. 사지 않을 이유가 있으랴?
AI스피커를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한대 사서 꼭 한번 사용해보시길 추천한다. 그냥 방치해두는 제품특성 상 중고로 샀다 팔아도 감가가 거의 되지 않는다. 신품이야 물론 조금 떨어지겠지만…
신품 사실 분들은 어차피 사실거 본문 링크들 통해서 사주시면 ^^ (대놓고 앞광고)
제품 구매 링크는 제휴마케팅의 일환으로써, 링크를 통해 구입하시면 저에게 소정의 커미션이 지급됩니다. 구매자의 구매가격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