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랑 다이소 장난감 고양이꺼 사러 갔다가 아들이 슛팅농구 앞에서 한동안 서있길래 낼름 집어왔다. 나름 농구 매니아라 ㅋㅋㅋ 예전에 이마트에서 이런 장난감을 봤었는데 좀 비싸서 스킵했다. 근데 다이소에 단돈 5천원에 비슷한 상품이 새로 나와있길래 재밌겠다 싶어 아들이랑 해보려고 사들고왔다.
다이소 슛팅농구 사용법
농구공이 색깔별로 3개씩 들어있는데 이걸 농구장 안에 풀어놓고 아래 레버를 누르면 농구공이 레버 위에 1개씩 올려진다.
그리고 레버를 툭 놓으면 골대쪽으로 향하면서 슈팅이 되는 방식.
우리 아들 많이 컸네. 이런거도 걍 뚝딱 조립해버리고;;;
박스 뜯어서 만들어주려니까 지가 한다더니 무심하게 턱턱 끼워서 금방 완성 ㄷㄷ
5살 남아의 위력이다 이게.
다이소에 보면 1인용도 있고 2인용도 있었는데 1인용은 3천원 2인용은 5천원이다.
2인용이 좀 더 나을거 같아서 사왔는데 딸래미도 같이 잘 노네 ㅋㅋㅋ
여태 사온 다이소 장난감 중에서 둘이서 뭔가 같이 하는게 없거나 있어도 불가능(엄청 싸움 ㄷㄷ)했는데 다행히 이건 굉장히 잘 갖고 놀더라. 농구대 위에 점수표시할 수 있는 돌림판도 있는데 서로 골인하면 점수도 표시하면서 자기가 점수 냈다고 좋아하고… ^^
무엇보다 이건 아들래미가 부서트릴 염려가 별로 없더라.
다른 장난감은 사주면 거의 하루이틀을 못넘김 ㅠㅠ
위에서 바라본 샷.
5천원으로 꽤나 잘 놀고 있는 둘이다.
찾아보니 다이소 없는 곳에서는 쿠팡에서 살 수 있던데, 무료배송이네 ㄷㄷ
딱 다이소 장난감 가격 + 배송비만큼의 가격이다. (8,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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