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기 어렵고 해서 집에서 쓸 철봉을 하나 샀다.
멜킨스포츠 포스 치닝디핑 가정용 철봉 (이름도 길다 ㄷㄷ)인데 뭐 짧게는 그냥 멜킨스포츠 치닝디핑 이라고 부른다.
마침 할인도 하고 해서 괜찮은 가격에 샀지 ㅎㅎ 색깔도 맘에 들고…
난 여기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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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철봉 하나 있었는데 그땐 가격도 이거랑 비슷했는데도 불구하고 구성이 좀 부실했다. 꽤 집 안에 옷걸이?용으로 방치되다가 중고로 팔았었는데… 다시 철봉을 사올줄이야 ㅋ
그래도 그때보단 더 많은 구성이 있다.
위 사진처럼 등받이, 팔꿈치 받이가 있어서 디핑할 때 걸쳐서 쉴 수가 있다.
발 밑으로는 치닝, 디핑 시에 발받침 역할을 할 수 있게 ㄱ자로 발받침대가 세워져있고 푸시업할 수 있는 푸시업바도 설치가 되어있어서 여러 종류의 운동을 하나로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음.
미스테리한게 원래 쓰던거는 우째 그런걸 샀을까? 진짜 뭣도 없는 철봉이었는데 가격이 10만원 정도로 비슷했다능…
턱걸이를 팔 벌려서 할 수 있는데 손잡이가 있어서 손 아프지 않게 할 수 있다.
아직 이렇게 팔을 넓게 벌려서 턱걸이는 못하겠네…
치닝은 그래도 2개 하는데 ㅎㅎ
그래도 하루에 3개씩 하는걸 목표로 해서 계속 했더니 신기하게도 3개는 기본으로 하고 조금씩 늘려갈 수 있을 정도로 힘이 붙더라.
여기에 조금 더 해서 지금 위 사진에 보이는 노란색 줄이 끊어져서 다른 줄(근력 단련용 탄력줄)을 연결해서 발이랑 허벅지에 연결해서 치닝을 좀 도와주는 줄로 썼더니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치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좀 허접하게 엮어서 쓰기는 하는데 제대로 치닝용 줄을 사서 한다면 좋을 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