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캠핑장 예약해놔서 물건도 같이 챙길 겸 캠핑 준비물 체크리스트 작성해봤다. 내가 실제 사용하는 기준으로 작성한거고, 4인 가족임. 내가 쓰는 것들 중에 초보 캠핑용품 추천이랑 갖고 다니는 캠핑용품 설명은 아래에 있음.
캠핑 준비물 체크리스트
캠핑 필수템 (기본 캠핑용품)
- 텐트 : 노스피크 모노게이트
- 팩도구 가방 : 단조팩, 데크팩, 망치, 장갑, 카라비너, 땅콩스토퍼
- 그라운드시트(방수포)
- 테이블 : 코스트코 롤테이블 1개, 코베아 접이식테이블 1개
- 의자 : 마운틴이큅먼트 릴렉스체어 4개, 노마드 bbq 체어 2개
- 매트 : 에어야크 240x200x15 (ov10 펌프), 보호매트
- 전기릴선 : 세이즈 X2M 20M 4구 릴선
- 멀티탭
- 이불 : 덮을 이불 2개, 담요1개
- 베개 : 자충베개 2개, 에어베개 2개
캠핑 보조용품
- 랜턴(조명) : 미지아 이라이트 캔들라이트(실내용), LED 앵두전구 줄조명(실외용)
- 랜턴걸이
- 아이스박스
- 버너 : 코베아 구이바다, 티에라 폴더블 트윈버너
- 부탄가스
- 토치 : 꾸버스 자동토치
- 버너 바람막이 : 노마드 10단 바람막이
- 폴딩박스 : 노르디스크 폴딩박스
- 인디언행어 : 벤프 접이식 인디언행어 경량
- 코펠 : 노마드 식기세트 24p
- 롯지팬
- 설거지통 + 메쉬망(건조) : 카르닉 다용도 설거지통(메쉬건조망 포함)
- 조리도구세트 (도마, 칼, 가위, 국자, 집게) : 노마드 조리도구세트
- 식기도구세트 (수저, 포크) : 노마드 커틀러리세트
- 양념, 오일세트 : 노마드 하이클래스 양념통
- 냄비받침대(실리콘)
- 키친타올
- 쿠킹호일
- 비닐장갑
- 물티슈
- 세제
- 수세미, 세척솔
- 불멍화로대 : 꾸버스 불멍화로대
- 장작
- 고체연료
- 꼬치구이세트 : 노마드 꼬치세트
- 뽑기세트 : 노마드 뽑기세트
- 쓰레기봉투, 비닐봉투
- 미니 빗자루
캠핑 계절용품
- 타프 : 버팔로 헥사타프
- 서큘레이터 : 파세코 무선 서큘레이터
- 전기매트 : 더안 캠핑용 전기매트 240×200
- 난로 : 파세코 캠프25s
- 기름 : 난로용 등유
- 가습기
- 일산화탄소 경보기
- 모기향, 에프킬라, 모기포충기(울트라트랩 모기포충기)
- 우비 : 우중 캠핑 준비물
- 야전삽 : 우중 캠핑 준비물 (물길 내기)
캠핑 개인용품
- 칫솔, 치약
- 샴푸, 바디워시, 폼클랜징
- 스킨, 에센스, 크림, 선크림
- 수건
- 일상복
- 잠옷
- 속옷
- 모자, 선캡
- 선글라스
- 양말
- 점퍼, 패딩
- 슬리퍼
- 핸드폰 충전기
- 비상약
- 컵
캠핑 놀이용품 (8세 여아, 6세 남아)
- 해먹
- 노트북, 조이스틱 (또는 키보드) – 고전게임용
- 할리갈리
- 부루마불
- 파리 낚시대 (이건 내꺼 ㅋ)
- 채집통, 채집망
- 족대, 뜰채
- 다슬기잡기통
- 통발
- 미술 그리기 도구 (스케치북, 물감, 붓)
캠핑 먹거리 (우리집 4인 기준, 적게 먹는 편임)
- 식용유, 참기름, 올리브유
- 김치
- 쌈장, 초장, 와사비
- 쌈 야채
- 대파, 양파, 버섯 등 구이/전골류 야채
- 고기
- 소시지
- 술
- 소금, 후추, 설탕
- 버터
- 라면, 컵라면
- 햇반, 쌀
- 밀키트 (부대찌게, 전골, 탕류)
- 3분카레
- 미역국 등 즉석 국
- 고구마 (군고구마용)
- 생수, 음료수
- 애들 간식 (뽑기재료, 마시멜로, 쫀디기, 기타 과자)
- 어른 간식 (쥐포, 오징어, 육포)
캠핑용품 풀세트 설명
다 적고 나니 캠핑수납이 문제일거 같은데… 캠핑 준비물로 필수품 외에는 기호에 따라 가져갈 것만 가져가면 된다. 내가 한번이라도 갖고 간거는 다 적은거라 나도 나중에 이거 보면서 갖고 갈거 뺄꺼 추릴려고 적어봄.
앞에는 캠핑 준비물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캠핑장비만 나열했는데, 세부적으로 어떤 용품을 왜 쓰는지, 왜 샀는지 설명해본다.
노스피크 모노게이트 텐트
4인 가족이라 거실형으로 무조건 골랐고 여름에는 그냥 그늘막텐트 쓰려고. 노스피크 텐트가 초보 캠핑 준비물로 굉장히 좋았던게 텐트만 사면 방수포, 이너텐트, 스트링, 강선팩 등등 모든 부가적인 도구들이 All in One으로 제공된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서 별매상품들을 살 필요가 없었다. 초보용 캠핑 텐트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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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랜드 롤테이블
일명 코스트코 롤테이블이다. 가로길이 1200사이즈라 4인 가족 메인 테이블로 딱이더라. 일부러 캠핑 테이블은 경량이 아닌 무게감이 있는 녀석으로 샀다. 음식 먹다가 흔들리면 어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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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아 2단 접이식 테이블
서브로 쓸거라 2단짜리로 샀다. 이너텐트 안에서 좌식으로도 쓸 수 있는 녀석이다. 높이가 3단까지 조절되서 좌식부터 입식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저렴해서 막쓰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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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이큅먼트 라파스 릴렉스체어
수납크기, 무게, 내하중, 비용 다 고려했을 때 이 녀석이 제일 좋았다. 목 편하고 엉덩이, 허리도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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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즈 X2M 20M 전기 릴선
세이즈랑 러그 릴선 두개 중에 뭐할까 고민 많이 했다. 결국 좀 더 역사가 오래된 전통의 세이즈로 결정했다. 전기제품이라 안전성이 낫다고 봤다. 러그는 작은 사이즈라 요즘 인기 많은데 세이즈에서도 미니(M붙은)가 나와서 사이즈도 괜찮았다. 캠핑 준비물 중에 은근 제일 필요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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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야크 에어매트 240x200x15
모노게이트 이너텐트 사이즈가 260×215 사이즈다. 에어매트 높이가 15cm가 젤 적당하고 나중에 되팔기도 유용해서 15cm로 결정했는데 이러면 (텐트사이즈 – 에어매트 높이)로 사면 됨. 완전 딱 맞는거는 고르기 어려워서 240×200 사이즈로 했고 브랜드는 에어매트 중에 최상급이라 평가받는 에어야크 제품으로 했다. 평생 무상 A/S라 되팔기 좋다.
아, 발포매트는 부피가 너무 크고 여러장 깔아야하는 불편땜에, 자충매트는 부피가 크고 바람 뺄 때 진짜 개고생한다는 말 듣고 포기하고 바로 에어매트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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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아 구이바다
다른 식기 다 필요없이 이거만 갖고 다닐 때도 있다. 구이, 전골, 꼬치 모두 다 할 수 있는 만능임. 캠핑 요리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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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라 폴더블 트윈버너
구이바다는 화구가 U자형이라 전용팬을 안쓰면 열손실이 크다. 물끓이거나 라면 끓이는 용도로 서브 버너 샀는데 이 녀석은 트윈이며 호스형이라 안전하고 접어 보관이 가능해서 수납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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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프 인디언행어
감성놀이할라고 산건 아니고 이거 있으면 조리도구랑 쓰레기봉투 등 은근히 자주 손이가는 것들 수납이 좋다. 감성은 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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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식기세트 24p
이거 하나만 있으면 4인가족 식기는 다 해결이 가능하다. 식기는 걍 스텐으로 된거 아무거나 사면 된다. 여기서 또 고르려면 머리 굉장히 아프더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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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닉 캠핑 다용도 설거지통 + 메쉬건조망
설거지통이랑 메쉬건조망 포함이다. 싸다. 건조망은 여러층으로 된거 굳이 안샀다. 그만큼 해먹을 일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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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안 전기매트 240×200
전기매트도 전자파 없는거 중에 사이즈 맞는걸로 사면 된다. 젤 싸서 삼. 겨울 캠핑 준비물 리스트 중에서도 필수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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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버스 불멍화로대
캠핑 화로대로 고기 구워먹지는 않을거라… (기름땜에 처리 귀찮…) 젤 이쁜놈으로 샀다. 가격도 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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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조리도구세트, 커틀러리세트
하나씩 따로 구하고 수납통 만들기 귀찮아서 걍 세트로 사버렸다. 가격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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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헥사타프
작년에 바닷가 물놀이 자주 가서 바람에 강한놈으로 헥사타프 샀는데… 올해는 렉타타프도 하나 더 사야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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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아 이라이트 캔들라이트
캠핑 랜턴은 급하게 안사도 될 것 같아서 집에 있는 이라이트 캔들을 들고다니는데 이너텐트 안에서 쓰기 딱 좋다. 충전식이고 감성조명이라 캠핑장에서 쓰기가 더 좋음. 이걸 집에서 여태 썼네 ㅋㅋㅋ 블루투스 연결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컨트롤이 되서 편하다. 캠핑 준비물로 필수품은 아니지만 이거 말고 다른 조명은 하나쯤 꼭 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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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앵두전구 줄조명
메인 캠핑 랜턴으로 크레모아 쓰리페이스 살 예정인데 그 전까지 감성캠핑처럼 집에 놀고 있는 앵두전구 써볼까? 했는데 분위기 꽤 좋다 ㅋ 어차피 야간에 밖에선 불멍 정도 밖에 안해서… 앵두전구로 여태 버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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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지팬 8인치
그리들이니 주물팬이니 감성글자 붙여서 엄청 많이 나오는데 난 원래 쓰던 롯지팬 쓴다. 8인치가 스테이크나 볶음밥 해먹기 딱 좋은 사이즈고 적당하다. 쓰면 쓸 수록 애정가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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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디스크 폴딩박스
자잘한 용품들은 전부 여기 때려박아넣고 출발하면 된다. 우드상판이라 감성느낌도 나고 접이식이라 보관도 용이하고. 서브 테이블로도 쓸 수 있어서 강추하는 캠핑 폴딩박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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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하이클래스 양념통
기름, 소금, 후추 등 여기 소분해서 넣어가면 딱 좋다. 캠핑 준비물까진 아니고 그냥 집에 있는 작은 병이나 쓰던거 가져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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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무선 서큘레이터
더울 때는 선풍기, 추울 때는 난로 공기순환용으로 잘 쓴다. 사이즈 작고 무선이라 이동하기 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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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캠프25s
온열기, 온풍기로는 부족해서 등유난로 쓴다. 괜히 파세코 하는게 아니더라. 겨울 캠핑 준비물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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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트랩 모기포충기
모기, 벌레 많으면 캠핑도 가기 싫어져서 샀다. 다른건 안써봐서 모르겠다. 이거 하나 있으면 모기향 안피워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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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조이스틱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산 아케이드 스틱이다. 애들 고전게임 시켜주면 굉장히 좋아하는데 월광보합은 모니터나 TV 등 디스플레이도 있어야되고 월광보합 자체도 사이즈가 커서 캠핑에는 못가져 간다. 그래서 노트북에 MAME깔고 롬 받아서 조이스틱으로 하거나 키보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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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캠핑용품에 대한 설명은 이정도?
다른거는 각자 판단하면 되는 부분이라… 내가 쓰는 것들에 대한 설명만 적어봤다.
음… 까먹은건 없겠지? ㅋ
아, 차는 재규어 F pace에 스페어타이어 빼고 그 공간 활용해서 캠핑 간다. 애들 둘 다 카시트 쓰기 때문에 수납공간이 max 인데… 루프박스 달아볼까 하다가 재규어에는 가로바를 설치해야되서 보기 좀 거시기하겠더라. 가로바로 설치하면 풍절음이 엄청 생긴다길래 그냥 포기하고 최대한 짐을 미니멀하게 다니기로 했다. 캠핑 다니자고 차를 바꿀 순 없으니… ㅋ 캠핑 트레일러나 카라반 끌고 가는거도 내가 귀찮아서 못 하겠고… 짐도 많긴 한데 그래도 마트 장보기 카트로 옮긴다 ㅋㅋ 캠핑 웨건은 또 그것대로 부피가… ㅠㅠ
난 딱 요정도로 캠핑 재미만 느끼며 애들이랑 추억 쌓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