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파트너스 후기 (하루 30분 투자로 월10만원 벌 수 있다면?)


쿠팡 파트너스 시작한지는 작년 10월부터해서 지금까지 약 5개월 정도 된거 같다. 처음에 승인을 받는데 너무 어려워서… (알고보니 그냥 시스템 문제로 안된거지만) 계속 보류되다가 제대로 승인나고 한방에 월 10만원을 넘긴 후 ‘아.. 이게 돈이 되는구나…’라고 느낌만 갖고 그닥 활동을 안했더니 수익이 조금씩 내려왔다.

하지만 이제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제대로 된 부업?을 시작해보려 한다. 다름 아니라 이제 첫째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학원비 충당이 절실해졌… ㅋㅋㅋ

이 쿠팡 파트너스 후기는 이제 시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는 글이다. 별다른 노하우는 없지만 5개월이라도 먼저 해본 입장으로 쿠팡 파트너스 어떻게 하면 될지 약간의 길잡이가 되보고자 한다.

쿠팡 파트너스 후기 – 진짜 돈이 돼?

결론부터 얘기하면,

돈이 된다

쿠팡 파트너스가 뭔지 몰랐다면 아마 이 글을 검색조차 해보지 않았을거고 내 블로그로 들어올 일도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최소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쿠팡 파트너스가 뭔지는 알고 계시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은 당장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게 뭐 불법도 아니고 합법적인 제휴 마케팅의 일환인데 안 할 이유는 없다. 더군다나 나 같은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받는 월급 외에는 제 2의 월급이라고 할 만한게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거만 벌어서는 우리 아이들 학원비 충당하다가 월급 다 써버리기 망정. 그마저도 맞벌이가 아니라 외벌이라면… 하… 생각만 해도 깜깜하다.

직장인이 아니라 전업주부라면, 더더욱 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쿠팡 파트너스 한다고 시간을 많이 뺏기지는 않을까? 걱정이라면 걱정은 접으시라.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면 당연히 많이 벌겠지만 회사도 아니고 알바도 아니고 정해진 게 없다. 본인 하고 싶은만큼 하고 실적 나오는 거 즐기면 그만이다. 대신 실적 안 나오면 그냥 본인이 덜했구나. 남들보다 많이 쉬었구나 생각하면 되겠다. (내 얘기 ㅋ)

돈 되는 이유 #1 – 투자가 필요없다

Risk나 투자원금이 없다. 그냥 맨땅에 헤딩 해도 된다는 소리다. 본인이 블로그나 유튜브, 인스타 등 소셜계정을 만들어서 키우고 거기에 링크만 공유해주면 끝이다. 가만히 앉아서 트래픽 먹다보면 자연스레 링크로 타고 들어가는 사람이 생길 것이고 그 사람이 쿠팡에서 물건을 사면 거기에 3% 먹는 시스템이다.

얼마나 좋은가? 물질적인 투자 전혀 없이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라니… 쿠팡이 아마존 어필리에이트를 본따와서 만든 건데 아마존에는 이렇게 한달에 수억원씩 버는 거물 제휴러들이 널려있다. 쿠팡에도 물론 있지 않을까? 내가 억 버는 사람은 못봤어도 천만원 단위 이상씩 버는 사람들은 들어봤다.

돈 되는 이유 #2 – 경쟁이 덜하다

쿠팡 파트너스 해본 사람들은 이게 뭔 개소리야? 하겠지만… 적어도 내 주위에는 쿠팡 파트너스를 한다는 사람 단 한명도 못봤다. 쿠팡은 물건 사는 곳이라고만 알고 있지 이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 단 한명도 못봤다. 나름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입장이라 주변에 사람들 많이 만나고 다니면서 얘길 해보는데 전부 주식이나 부동산 얘기만하지 이런 소액으로 돈벌이하는데는 큰 관심들이 없다.

오히려 전업주부님들이 많이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 한창 맘들 사이에서 유행할 때 너도나도 블로그로 협찬받아 살림살이 장만하고 그랬을텐데 그 분위기가 요즘은 유튜브로 넘어왔다지. 그 중에 좀 깨신 분들은 이런 온라인 마케팅쪽으로 진즉에 눈을 돌리셨을 것이다.

이렇게 깨어있는 소수말고는 쿠팡 파트너스, 안한다. 그러니까 당신이 먼저 선점해라.

돈 되는 이유 #3 – 당신은 유일하다

막상 시작하고 활동해보면 굉장히 많이 뿌려져있는 링크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특히 지식인, 네이버 카페)

거기에 주눅들지 말고 본인의 이야기 즉,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주제와 이야기 위주로 온라인 상에 특화된 컨셉으로 잡고 간다면 경쟁은 더욱 줄어든다. 세상에 당신은 당신 하나기 때문에. 당신이 온라인 상에 존재해야되는 이유를 블로그나 유튜브, 인스타에 증명하다보면 어느새 팬층은 두터워지고 자신만의 온라인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런 곳에 링크를 뿌리면 효과는 백배다.

내가 제일 못하는거고 지금이라도 하려고 하는거다 (바로 이 블로그를 통해)

이렇게 정석대로 해야된다. 조금이라도 편히 하려면 달콤한 수익은 주겠지만 길게 가지 못한다. 당장 다음달인 4월부터 ‘쿠팡 파트너스 거지‘ 제재가 들어간다. 네이버 맘카페나 커뮤니티 등에 쿠팡과 전혀 관련없는 트래픽 뽑기용 어그로 글을 올려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공유하는 사례가 많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심해졌다는 기사가 최근에 나왔다. 쿠팡에서는 4월부터 이런 제휴러들을 상대로 제재를 가하여 이용 정지나 탈퇴 등으로 철퇴를 내린다고.

당연한 과정이다.

쿠팡 파트너스 후기 – 그래서 넌 얼마 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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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개월간의 내 수익변화 그래프이다.
시작하자마자 수익이 제일 좋다. 왜냐면 첫달에는 이것저것 시도를 제일 많이 해봤다. 거기에 추천인 등록으로 1% 버프도 받았지. 대신 내가 키우는 블로그들이 갓 만든 블로그들이라 블로그를 통한 트래픽 유입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저 당시에 지식인 답변이랑 인스타를 이용한 링크 뿌리기를 시도했는데 단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달 13만원 정도의 수익이 나왔다.

하지만 그 방식은 잘못된 방식이라는걸 깨닫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지식인은 그나마 낫지만 인스타그램의 경우 링크를 남길 수 있는 곳이 내 프로필 영역 1군데 밖에 없는데 어떻게 해서든 사징 + 태그를 이용해서 사람들의 클릭을 불러와야했다. 근데 이게 노가다라… 노가다면서 계속 꾸준히 유입이 되는 성격의 일이면 계속 하겠는데 인스타그램은 아시다시피 휘발성 컨텐츠의 성격이 강하다. 즉, 내가 사진 한번 올리면 그 사진+태그는 순식간에 다른 사진, 태그에 의해 밀리기 시작한다. 그리곤 안녕…

내가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새로 키운 계정에 진성 팔로워 늘리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 휘발성 컨텐츠의 성격까지 갖고 있다보니 인스타는 곧 접게 되었다.

지식인도 링크 날라주기가 단순 노가다라 얼마 안하고 접었다. 이건 내 길이 아니라며… ㅎ 근데 많은 사람들이 이 지식인 작업을 쿠팡 파트너스에 제일 많이 활용하고 있을 것이다.

12월부터는 내 블로그들을 키우기 시작했다. 난 티스토리와 지금 이 블로그인 브랜든의 가젯리뷰를 활용했는데 티스토리는 키우는 족족 저품질, 통누락에 걸리는 바람에 트래픽이 저세상으로 가게 되버렸다.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의 경우 쿠팡 파트너스 링크만 있어도 저품으로 보내버리기 때문에 (특히 새로 시작한 블로거라면 더욱) 조심조심 했는데도 광고성으로 금새 날려버리더라.

그렇게 또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생각하고 이젠 이 블로그에 집중하고 있다. 정성들인 글들만 쓰면서…

이 블로그를 10년간 정성들여 가꾼다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겠지 ㅎ 네이버나 티스토리 눈치볼 사이트도 아니고. 내 사이트거든 (아, 이 블로그는 워드프레스로 만들었다)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이 블로그에 집중했던거 같다. 그 전까지는 티스토리의 애드센스 광고에 좀 더 집중했던 터… 쿠팡에는 조금 신경을 못썼는데 2월 말부터 다른거 일절 없이 이 블로그를 통한 링크만 뿌려지고 있다.

워드프레스라 구글형님 도움이 간절하긴 한데 네이버나 티스토리보다 검색반영 시간이 수개월 걸리니… 시간이 지나면 곧 실적이 회복되리라 예상한다. 3월부터 패션쪽은 커미션도 높은데 아쉽… ㅋ 아직 트래픽을 제대로 못 뽑고 있는 중이다.

쿠팡 파트너스 수익 늘리는 쉬운 방법

내가 그동안 하면서 쿠팡 파트너스 수익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체득한게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달 수익 인증글을 쿠팡 파트너스 후기 통해 올리려 한다. 알게된 노하우를 공유할테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앞으로도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

추천인 등록

새로 쿠팡 파트너스를 시작하는 사람이 본인을 추천인으로 등록해주면 1%의 커미션을 더 주는 시스템이다. 아마 추천인 코드 보여주는 사람 많았을텐데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이 방법은 추천받은 사람만 1% 더 받는게 아니라 추천한 당사자도 1% 더 받게 된다. 그러니까 서로 win-win 이라는 얘기다. 1% 더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등록안하고 그냥 파트너스 활동하면 어딜가도 1% 더 받을 수 있는 길은 없다. 쿠팡에서 공식적으로 모든 파트너스에게 1년에 한번 할까 말까한 커미션 up 기회같은거 말고는 커미션 up 기회는 제공되지 않는다. 위에 내 인증글에 있듯 첫달 커미션 뽑기가 제일 수월하다. 1% 더 주기 때문에…

그래서 나 같은 경우도 이걸 활용하고 있다. 추천인 코드 등록하면 1개월간 1% 커미션이 상향되는데 난 가족들을 통해 커미션을 더 받고 있었다. 몇개월 되지 않았기에 그 동안은 가족들이 쿠팡 파트너스를 등록해주는걸로 1% 커미션을 더 받았는데 이제 등록해줄 수 있는 가족들도 남지 않았다. 그래서 요청하고 싶다. 아직 쿠팡 파트너스 시작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꼭 내 추천인 코드로 등록을 해달라고…

브랜든 쿠팡 파트너스 추천인 코드 : AF7038695

위에는 길게 설명했는데 그냥 짧게 한줄로 설명한다면…

안하면 손해

타겟, 시기 선정

주변에 쿠팡 이용하는 분들 잘 보길 바란다. 난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젊은 어머님들이 눈에 들어오더라. 그래서 맘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로 글들을 많이 썼고 효과를 봤다. 주로 쿠팡 로켓프레시 상품들이었고 주제는 쿠팡 로켓프레시 첫 화면에서 따왔다.
>> 로켓프레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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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에 할인상품만 이렇게 모아서 보여주는 배너도 있다.

지금까지도 그닥 신경쓰지 않는 쿠팡이었지만 계속 수익이 발생되는 이유로 맘들을 공략해서다. 어떻게 아냐고? 팔리는 제품보면 알 수 있다. 대부분이 식재료, 아이들 장난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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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간 팔린 물건들 대부분 먹거리다

그래서 그런지 전환율이 꽤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수익은 크지 않다. 즉 비싼 물건이 아니라는 소리다. 쿠팡으로 몇백만원 버시는 형님은 그런 얘길 하더라. “비싼 제품 팔아야 된다“고.

하지만 비싼 제품으로 눈 돌리면 경쟁이 상당해진다. 특히 아이폰 사전예약 시즌에는 네이버 온천지에 아이폰 쿠팡 링크 밖에 안보인다. 아이폰 한대 팔리면 3~4만원이니… 그 형님도 아이폰은 경쟁이 너무 세서 못했다고하고 에어팟 프로를 타겟팅해서 하루에 100만원 넘게 벌었다고 하더라.

이렇게 사전예약 시기를 잘 맞추는 것도 수익을 늘리는 방법이다.

쿠팡 첫 화면을 노리자

쿠팡 첫 화면으로 이동해보자
>> 쿠팡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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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오늘의 쿠팡 첫 화면이다.

역대급 미세먼지로 가득했던 날이라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미세먼지였을 것이다. 그래서 쿠팡에서도 발빠르게 움직였나보다. 대문 첫 화면이 미세먼지 관련 상품이다.

이렇게 사람들의 관심사를 즉각 반영해서 지금 당장 살만한 물건 관련 포스팅이나 링크를 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센스도 필요하고. 지금 이 글을 읽는 시점의 오늘의 관심사나 트렌드가 궁금하면 지금 바로 쿠팡 홈으로 달려가 보자. >> 쿠팡 바로가기

장마철이 되면 제습제, 제습기 등의 물건이, 추운 날이면 패딩, 방한용품 같이 시즌에 맞게 키워드를 골라서 포스팅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보통 위에 빨간색 표시를 해놓은 메뉴를 따라들어가면 이런 고민은 안해도 될 정도로 즉각즉각 트렌드를 반영한 물건들이 배치가 되어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 위주로 물건을 선별하여 본인만의 이야기를 더한 포스팅을 하면 된다.

지금 시점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뭘 관심가지고 있을까?

항상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 이게 쌓이고 쌓이다 보면 해가 바뀌어도 돌고 돌아 본인의 링크를 타고 물건을 구매해주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다.

마무리

쿠팡 파트너스 후기는 내 수익인증하면서 간단하게 끝내려고 했는데 초장문의 글이 되어버렸다 ㄷㄷㄷ 몇자야 이게 ㅋ

쿠팡 파트너스 시작하는 분들에게 짧게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 추천코드와 함께.
>> 내 코드 : AF7038695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가 제공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