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포매트 2장 깔아서 간단하게 캠핑(피크닉이라고 해야될 듯) 다니다가 본격적으로 1박 캠핑을 다니고자 마음먹고는 제대로 된 바닥공사를 위해 에어매트 추천 후기를 살피기 시작했다. 발포매트는 싼데 부피가 크고 자충매트는 애매하고 결국엔 다들 정착한다는 에어매트를 사기로 결정했다.
검색에 검색을 거쳐 결국 사기로 마음 먹은 녀석은… 캠핑 에어매트의 끝판왕이라고 하는 에어야크 에어매트이다.
내 텐트에 맞는 사이즈 매물 구하기 진짜 어려웠다. 난 여기서 삼.
왜 캠핑 매트 중 끝판왕?
국내 생산되는 에어매트 중에서 평생 무상 a/s가 가능한 매트는 이거밖에 없다고 한다. 불에 태워먹지만 않으면 거의 모든 부분이 복원이 가능하다고… 텐트 사이즈별로 주문 제작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배송 받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게 흠이지만 그만큼 만족감은 좋다고 하더라.
나도 텐트 사이즈가 조금 작은 편이라 중고로 사려고 하니 아무래도 매물 구하기 마땅찮아서 주문제작해서 받았다.
에어매트 주문 시 유의사항
텐트 사이즈를 꼭 확인해야한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에어박스 높이를 고려하여 매트 사이즈를 주문해야하는데 높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이너텐트 지퍼가 잠기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에어매트 높이를 고려해보면 아래와 같이 계산하면 된다.
예) 이너텐트 사이즈가 260×220 일 경우 에어매트 높이를 15cm로 하고 싶을 때
매트사이즈) 텐트 사이즈에 15를 뺀 크기 만큼의 에어매트를 주문할 것
내 텐트의 이너텐트 사이즈가 260×215 였다. 여기에 높이 15짜리를 주문하고 싶어 계산해보면 245×200인데 5cm는 애매해서 그냥 버리고 240x200x15 짜리로 주문했음.
에어매트 추천 높이는 10cm는 좀 부족하고 너무 높은 사이즈는 오버스펙인것 같아 15짜리로만 주문했다. 높이 10~20 사이가 제일 중고거래하기도 좋다고 하더라.
에어야크 에어매트 추천 후기
다 펼쳐놓고 찍은 사진이 없네 ㅋ 하나씩 소개해보자면…
이건 매트 가방인데 이거만 사는 것도 가능하다. 가방 굉장히 튼튼하게 만들어야겠더라는… 어찌나 무거운지 ㅋ
매트 본체다. 편하게 보관하려면 이렇게 접어서 가방에 넣어 보관하면 되는데 장시간 보관할 때는 돌돌 말아서 세워서 보관하는게 제일 좋다고 한다. 하지만 난 그냥 a/s되기 때문에 저렇게 때려박아놓음 ㅋ 집 공간도 좁은데… ㅠㅠ
매트위에 덮는 커버도 별매로 받았다. 파란색 부분은 아래쪽인데 방수처리도 되어있더라. 윗 부분은 냉기를 막을 수 있게 부드러운 면소재로 되어있어 캠핑에서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었다.
매트 위에 놓은 모습. 색상도 무난하게 괜찮은 듯 했다. 캠핑 때는 이렇게 깔아놓고 위에는 전기매트 깔아서 쓴다. 에어매트 전기매트 바로 올려서도 쓰고 있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전기매트도 사이즈에 맞는 녀석으로 골라서 샀다.
이건 브라보 에어펌프 가방이다. 이것도 별매로 가능함
에어펌프 주입기 연결해놓은 모습이다. 끝부분에 초록색 호스는 같이 캠핑 다니는 지인이 에어야크 쓸 때 사용하던거 이어 받았다. 좀 더 입구가 딱 맞게 연결가능해서 항상 저렇게 썼다고 하심.
브라보 에어펌프를 안사면 발펌프로 공기주입해야되는데… 에어펌프로 작동 한번 해보고는 발펌프로 넣었으면 이거 공기넣고 빼다가 시간 다 가겠다… 생각이 들었음. 넣는건 뭐 몇십분 걸려서 넣는다 쳐도 바람 뺄 때가 진짜 문제겠더라. 에어펌프로 공기 빼면 진공상태처럼 쫘악 붙을 때까지 공기를 빼는게 가능하고 이렇게 해서 접어야 겨우 가방에 들어간다.
매트 무게가 무게인지라… 마지막에 캠핑 정리할 때 매트 정리하는게 보통일이 아니었음 ㅠㅠ 에어펌프 없으면 반드시 사야될 듯… 다행히 브라보 에어펌프도 별도로 판매는 되고 있더라.
처음 받았을 때 거실에서 테스트 겸 공기주입을 해봤다. 34평 아파트에 거실 소파도 있어서 과연 다 펼쳐질까 우려했지만 저렇게 딱 사이즈 좋게 펼쳐졌음 ㅋ
에어매트 추천으로 이 에어야크를 많이 하는게 평생 a/s도 있지만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캠퍼들 사이에 점유율이 늘어갔다고 하더라. 본인 체형과 잠버릇에 맞게 공기주입 양을 맞춰서 어떤 이는 폭신하게, 어떤이는 딱딱하게 이렇게 조절하며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옆자리 사람이 발버둥을 쳐도 꿀렁거림이 없어서 잠자리가 편안하다. 인텍스 에어매트 싼 가격에 샀다가 하도 꿀렁꿀렁 거려서 다들 되파는거 보면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것이다.
비슷한 제품들로 에어박스 에어매트, 에어요 에어매트 등 다른 브랜드 들도 있긴 한데 디자인이나 성능, a/s 등에서 차이가 있다.
여기가 공기 주입구 부분이다. 공기 주입이 다 끝나고 나서 호스를 뺐을 때 공기가 빠지지도 않아서 편하더라. 실컷 공기주입해놓고 뚜껑 닫는다고 호스 빼면 바람 쉬익 빠지는 것들 많은데 이건 그렇지 않았음.
에어야크 로고도 멋드러진다 ㅎ
애들 태권도장 갔다가 온다고 치우려고 이렇게 세워놨었는데… 막상 깔아놨을 때보다 세웠을 때가 훨씬 커보인다 ㄷㄷㄷ
유일한 단점이 무겁다는 건데 이건 다른 에어매트도 모두 똑같다. 에어매트 특성상 재질과 사이즈가 있다보니 무게는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더라. 그리고 내가 요즘 너무 허약해빠져서 그런 걸 수도 있음… ㅡ.ㅡ;; 어찌나 캠핑 후 정리하는게 힘들던지… 접어서 가방에 넣는데 2~3번은 다시 접었다 펼쳤다 접었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에어매트 vs 자충매트 고르라면 에어매트 추천한다. 자충매트의 최대 단점이 정리가 힘들다는 점인데 공기 빼는 작업이 어마어마하게 힘들다고… ^^; 내가 자충베개 써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 진짜 쥐어짜듯이 말아서 바람 다 빼놓고 뚜껑을 바로 닫아야함… 베개 정도는 내가 손힘만으로 하겠는데 매트는… 어우… 생각도 하기 싫다 ㅋ
그리고 아이들 온답시고 한번 테스트겸 거실에 깔아놔봤는데 아이들이 방방이 뛰듯이 뛰놀아도 전~혀 지장이 없더라. 정말 튼튼하긴 엄청 튼튼함.
마무리
군위 캠핑장 갔을 때 처음 이녀석을 필드에서 써봤다. 새로 산 릴선에 물려서 같이 개시했는데 괜찮았다. 이 후에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에서도 사용하고 현재까지 2회 필드에서 사용해봤는데 둘 다 파쇄석이었고 방수포만 깔고 바로 위에 에어매트 깔았음에도 전혀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캠핑에 잠자리 불편하면 진짜 힘들고 피곤하고 그런데 에어야크 에어매트 추천 받아서 사용해보니 진짜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캠린이에게 돈 좀 들더라도 잠자리 만큼은 꼭 좋은 에어매트 추천하는 바이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링크를 통한 구매 시 필자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될 수 있지만 구매자의 가격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